카카오 Conversion API 도입 가이드: 지원 범위와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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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 보고서를 열어보면 실제 매출보다 전환 수가 적게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당자는 서버에서 전환값을 직접 보내는 카카오 전환 API를 검토하게 되는데, 막상 문서를 찾아보면 어떤 광고 상품에 적용되고 어떤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는지 정리된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입을 결정하기 전에 이 범위부터 확인하지 않으면, 구축을 끝내고 나서야 대상 상품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픽셀과 서버 전송, 역할이 다릅니다
카카오 픽셀은 브라우저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수집합니다. 그런데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이나 브라우저의 쿠키 정책, 인앱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픽셀 신호가 중간에 끊기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때 전환 API는 서버가 직접 카카오 측으로 이벤트를 전송하는 방식이어서, 브라우저 환경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다만 이는 픽셀을 없애고 서버 전송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두 경로를 함께 운영하면서 서로 놓치는 부분을 메우는 구조입니다.

적용 범위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실무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 지원 범위입니다. 카카오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하면, 전환 API의 적용 범위는 카카오톡 모바일 비즈보드와 디스플레이 광고입니다. 그 밖의 광고 상품은 확대 예정이라고만 안내되어 있고, 현재 시점에 적용 가능하다고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카카오의 모든 광고 상품에 전환 API가 적용된다고 설명하는 자료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료를 근거로 구축 일정을 잡으면 실제로는 반영되지 않는 상품에 개발 공수를 쓰게 됩니다. 도입을 검토한다면 지금 집행 중인 광고 상품이 위 범위에 들어가는지부터 확인하고,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 상품의 전환은 어떻게 보완할지를 별도로 설계해야 합니다.
무엇을 보낼 수 있고 무엇을 보낼 수 없나
전송할 수 있는 식별자는 네 가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범위를 넘는 값을 보내려 하면 규격에서 막히거나 개인정보 처리 문제가 생깁니다.
| 항목 | 내용 |
|---|---|
| 전송 방식 | 서버에서 카카오로 직접 보내는 서버-투-서버 방식 |
| 적용 범위 | 카카오톡 모바일 비즈보드, 디스플레이 광고에 한정. 그 밖의 상품은 확대 예정으로만 안내되어 있다 |
| 전송 가능한 식별자 | hem(해시 이메일), hpn(해시 연락처), adid(모바일 광고 ID), kclid(카카오 클릭 ID) 네 가지 |
| 해시 규칙 | 이메일과 연락처는 SHA256으로 해시해서 보낸다 |
| 보낼 수 없는 정보 | 생년월일, 주소, 내부 고객번호, 계정 ID, 주민등록번호처럼 회원을 직접 식별할 수 있는 값 |
| 픽셀과 함께 쓸 때의 중복 | 카카오 내부 알고리즘이 처리한다. 광고주가 중복 제거용 식별자를 직접 넣으라는 안내는 없다 |
| 보고서 반영 | 2026년 4월 16일부터 전환 성과가 기존 광고 보고서에 통합되어 표시된다 |
중복 처리 방식은 특히 오해가 많은 지점입니다. 메타나 틱톡처럼 광고주가 이벤트 ID를 양쪽에 같이 넣어 중복을 제거하는 방식에 익숙하다면, 카카오도 같은 방식일 것이라고 짐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카카오는 중복 처리를 내부에서 담당한다고 안내하고 있고, 광고주가 별도의 식별자를 넣어야 한다는 안내는 없습니다. 다른 매체의 방식을 그대로 옮겨 적용하지 마십시오.
도입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지원 대상 상품이 확인되면 그다음은 준비물 점검입니다. 카카오 광고 계정에 권한이 있는 관리자 계정이 필요하고, 전송에 쓸 인증 정보와 전환을 식별할 키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어떤 이벤트를 어떤 값과 함께 보낼지 이벤트 규격을 미리 설계해두어야 하며, 이메일과 연락처는 SHA256 해시 처리 방식을 어느 단계에서 적용할지까지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준비가 부실하면 설치 과정에서 반복 수정이 발생합니다.
설치와 검증은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실제 구축은 이벤트 설계, 전송 구현, 검증의 순서로 이어집니다. 이벤트 설계 단계에서는 구매 완료나 장바구니 담기 같은 핵심 이벤트와 그에 딸린 값을 정의합니다. 전송 구현 단계에서는 서버에서 해당 이벤트를 카카오 규격에 맞춰 호출하도록 개발합니다. 마지막으로 신호가 실제로 도달하는지 확인합니다.
| 확인 지점 | 무엇을 보는가 | 이상 신호 |
|---|---|---|
| 전송 성공 여부 | 서버에서 보낸 이벤트가 정상 응답을 받는지 | 특정 이벤트에서만 실패 응답이 계속 돌아온다 |
| 식별자 형식 | 이메일과 연락처가 SHA256으로 해시되어 나가는지 | 해시하지 않은 원문이 그대로 실려 나간다 |
| 보고서 반영 | 기존 광고 보고서에서 전환 수가 늘어나는지 | 전송은 성공하는데 보고서에 변화가 없다. 적용 범위 밖의 상품일 가능성을 먼저 본다 |
보고서에는 언제부터, 어디에 반영되나요
2026년 4월 16일부터 전환 API로 수집된 전환 성과는 별도 화면이 아니라 기존 카카오 광고 보고서 안에 통합되어 표시됩니다. 새로운 보고서를 따로 열어볼 필요 없이, 기존에 보던 캠페인 성과 화면에서 서버 전송분이 반영된 전환 수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통합 시점 이전에 쌓인 데이터까지 소급 반영되는 것은 아니므로, 도입 전후를 비교할 때는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참고로 2026년 8월 31일부터 카카오 모먼트 맞춤형 보고서의 통합성과보고서 기능 지원이 종료되었습니다. 기존에 그 화면으로 성과를 확인하던 담당자라면 확인 경로가 바뀐 상태이므로, 전환 API 도입과 별개로 보고 방식을 함께 정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카카오 전환 API 도입의 핵심은 기술 구현보다 앞단의 범위 판단에 있습니다. 지원되는 상품과 그렇지 않은 상품을 먼저 나누고, 전송 가능한 식별자와 중복 처리 방식을 공식 안내 그대로 확인해야 보고서에 반영된 숫자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려운 지점은 오히려 그다음입니다. 전환 API가 지원되지 않는 광고 상품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전환을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설계가 남기 때문입니다.
지원 범위 확인부터 미지원 상품 보완 설계까지, 카카오 전환 연동을 함께 점검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카카오 전환 API는 모든 광고 상품에 적용되나요?
카카오 공식 안내 기준으로 카카오톡 모바일 비즈보드와 디스플레이 광고에 한정됩니다. 그 밖의 상품은 확대 예정으로만 안내되어 있고 현재 적용 가능하다고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도입 전에 집행 중인 광고 상품이 이 범위에 들어가는지 먼저 확인하십시오.
전송할 수 있는 식별자는 무엇인가요?
hem(해시 이메일), hpn(해시 연락처), adid(모바일 광고 ID), kclid(카카오 클릭 ID) 네 가지입니다. 이메일과 연락처는 SHA256으로 해시해서 보냅니다. 생년월일·주소·내부 고객번호처럼 회원을 직접 식별할 수 있는 값은 보낼 수 없습니다.
픽셀과 함께 쓸 때 중복 전환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카카오 내부 알고리즘이 처리합니다. 메타나 틱톡처럼 광고주가 이벤트 ID를 양쪽에 넣어 중복을 제거하는 방식과 다릅니다. 광고주가 별도 식별자를 넣어야 한다는 안내는 없으므로 다른 매체 방식을 그대로 옮겨 적용하지 마십시오.



